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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광안리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1305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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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광안리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1305

바라미 2021. 6. 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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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   * 레스토랑 이름이 [1305]입니다~

정체 : 파스타, 스테이크 맛집
위치 : 부산광역시 수영구 수영로510번길 43  1층 101호 광남빌라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82-16)
대중교통 : 부산 지하철 금련산역 1번출구 직진 4분
휴무 : 화요일
비고 : 1인 셰프가 운영. 홈페이지는 없고 인스타그램은 있어요
주메뉴 : 파스타, 스파게티, 달팽이요리, 와인

얼마전 부산 광안리 방면에 출장을 다녀왔어요.

혼자 다녀온 출장이라, 밥을 먹을때도 좀 곤혹스러웠는데, 아무래도 출장지가 광안리 해변인지라 워낙 식당은 많았습니다.

스파게티, 삼겹살, 횟집 등

근데 저는 회를 먹지않고, 삼겹살을 혼자 먹기엔 애매하고, 파스타 집은 해변을 보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들어가기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혼자 좀 여유롭게 앉아서 먹을수 있는 집을 찾길 원했어요.

최종적으로 찾은 집이 바로 이 [1305]입니다.

이름이 특이하죠? 1305호 라니....

간판에서 보실수 있다시피 주 메뉴는 파스타 입니다.

셰프님이 워낙 맛난 음식도 제공해주시지만 가장 대표메뉴는 파스타라고 해요.

그리고 와인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신것 같았어요.

저두 여기서 글라스 와인 한잔했는데, 정말...하!!! 너무 맛있었어요.

밖에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확히 위치를 알고 가지않으면 지나치기 매우 쉬운곳이예요.

이 사진으로 보니까 왠지 외국 빌라앞 1305호에 서있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안에 들어갔더니 요런 인테리어 입니다.

여긴 1인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이예요.

한분께서 요리를 다해주세요.

그래서 예약제로 운영을 하고 있어요.

다만 저는 즉흥적으로 방문했는데, 혼자였고, 아직 예약시간 전이라서 여유가 있었기때문에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파스타가 대표메뉴이긴 했지만, 저는 스테이크가 너무 먹고 싶었기때문에 스테이크를 시켰습니다. ㅎㅎㅎ

이외에 파스타나 달팽이요리도 정말 맛있다고 하네요. (다른 분들 글을 보니)

요리들이, 단품이기때문에, 즉 코스요리가 아니기때문에 식전빵과 본 메뉴가 다입니다. ㅎㅎㅎ

근데 그 메뉴가 나올때 셰프님이 직접 하나하나 설명을 다해주세요.

 

하....다녀온 기간이 좀 되니까 이름을 다 잊어버렸는데,

저 소스가 허브로 직접만드신 거였어요. 빵에 발라먹었더니 정말 맛있었는데, 더 달라고 하고 싶었는데 아쉬웠....

저의 메인 메뉴예요.

여기에도 허브가 들어가있는데, 타임과 바질이었던가? 정말 향에서부터 좋았어요.

와인도 시향해보라고 코르크를 주셨는데..일단 제가 너무 좋아하는 맛이었어요.

진하고, 무겁고, 끈적끈적한 맛.

안심 스테이크였는데 진짜 포근(?)하고 맛있었음.

가격이 그렇게 가성비 좋은 집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와인에 스테이크 비용이 이정도면 괜찮은것 같았어요 (5만원대)

저는 음식을 굉장히 천천히 먹는 스타일이라서, 

혼자 여유롭게 먹을수 있었네요.

담에 광안리에 가면 이집을 다시 찾아서 갈것 같아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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