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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양평 돈가스, 닭칼국수 전문점 [오늘] 본문

이토록 놀라운(체험기)/오늘의 찜꽁(장소_맛)

[맛] 양평 돈가스, 닭칼국수 전문점 [오늘]

바라미 2021. 6. 21.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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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돈까스 전문점

위치 : 경기 양평군 양평읍 대흥로 243

메뉴 : 돈까스, 닭칼국수
영업시간 : 오전 11시~오후8시
휴무 : 매주 화요일
장점 : 예뻐요. 도로 바로옆에 있어서 주차 편해요. 양이 많아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고, 엄청 친절합니다.
         포장도 가능하고, 어엇!!! 반려동물 동반 가능하다고 기록되어있네요~
단점 : 화장실이 외부에 있어요.  맛이 밍밍? 

생긴지 얼마되지않은 돈가스 전문점 [오늘]에 다녀왔습니다.

얼마되지않았는데, 양평시내를 다니다보면 [돈가스전문점, 오늘]이라는 광고판이 많이 보였고, 집에서 가까운곳이라 한번쯤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오늘 다녀왔어요.

 

양평돈가스전문점 오늘

바로 도로가에 있어서 주차하기는 엄청 쉬워요.

하지만 식당가에 있는게 아니라 정말 도로 운전하다가 뜬금없이 이 집이 떡!!! 하니 있습니다.

저 같이 운전 잘 못하는 사람들은 주차하기가 쉬워서 너무 좋은데 혹시나 금방 지나쳐서 유턴해서 다시 와야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서 보셔야합니다. (하지만 도로가 한산해서 유턴하기는 쉬워요)

이렇게 야외에서도 먹을수 있도록 데크가 있어요.

사실 갔을때는 무조건 '먹는다'라는 생각을 해서 여기에 있을 생각은 못했는데, 여기서 먹을껄 그랬나봐요.

앞이 도로라서 딱히 뷰가 있는건 아니지만 역시나 조용하고 한산함이 장점이랄까?

특이하게 화장실이 밖에 있어요.

밖에 있어서 불편할것 같기도 하지만 일단 건물 바로 옆에 있긴 합니다.

저 화장실표시등이 밝아서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실제로 보면 화장실도 예뻐요

여기 메뉴는 딱 2가지만 있습니다.

[돈가스와 닭칼국수]

 

오늘, 돈까스 전문점


아래 사진에 그냥 칼국수라고 써있는데 닭칼국수예요.

처음 세팅할때 저렇게 수저가 나오는데 번쩍번쩍!! 정갈하고 크고 예뻐요. ㅎㅎㅎ

돈가스 전문점[오늘] 메뉴판

 

가게를 밖에서 봤을때나, 입장할때보다 안에서 보면 더 예뻐요.

구옥을 다시 리모델링 한 형태인데, 서까래도 살아있고, 창문도, 조명도 그렇고 인테리어가 너무 예쁘네요.

돈까스 전문점 말고, 카페를 했어도 참 좋았을것 같아요

요렇게 곳곳에 아기의자랑 화분이 있어서 배심한 배려가 느껴졌어요.

안그래도 구옥을 리모델링 한거라 따뜻한 느낌이 있는 인테리어인데, 화분이 곳곳에 있으니 생기가 돌더라구요

다음은 오늘의 중요한 메뉴!!

먼저, 닭칼국수!!

후와 메뉴 나오는거 보고 깜짝 놀랐네요.

닭칼국수라고 해서 칼국수 안에 닭으로 육수를 내서 찢어진 닭고기 들이 조각되어 들어있는 그런 국수일꺼라 생각했는데,

닭 반마리가 통으로 들어있습니다.(닭찍느라 정작 면은 못찍었네요. ㅋ)

면을 다 먹고 이 닭을 발라먹는데도 시간이 걸리기도 하고, 양도 정말 많아요.

그리고, 살이 정말 오동통 하니 맛있게 먹었습니다.

국물요?? 음~~ 저는 사실 국물은 약간 맛이 센것을 좋아하는데(MSG에 중독..ㅋㅋ)

여기는 그렇게 맛이 세지 않았어요.

저 같은 입맛에는 약간 밍밍~하게 느껴지는 맛이었는데, 건강한 맛 좋아하시는분들은 엄청 좋아하실 맛이 아닐까~ 싶고,

전날 살짝 반주를 하셨나면 깨운~~함을 느낄수있을정도의 국물이었어요.

깔끔하게 느껴집니다.

닭칼국수 짜응!!!

 

그렇다면 이 집의 메인 메뉴인 돈까스는 어떨까요?

요렇게 해서 세팅이 됩니다.

일단, 실제로 보면 양이 정말 많아요!! 저는 좀 많이 못먹는 스탈이긴하지만 그걸 감안하고서도, 혼자 먹었으면 다 못먹었을 정도의 양이었어요.

요즘 유명한 연돈 같은류의 돈까스는 아니고 옛날 돈까스의 형태(얇고 바삭한)라서 호불호가 있을수 있겠지만, 

돈까스 좋아하는 짝꿍은 맛나게 잘 먹더라구요

맛집을 굳이 찾아서 가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집 근처에 있어서 비오는날이면 가볍게 자주 갈수 있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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