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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놀라운(체험기)/오늘의 찜꽁(장소_맛)

[인제 스피디움 호텔] 청량한 곳에서 색다른 경험

바라미 2021. 6. 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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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스피디움]

- 홈페이지 : www.speedium.co.kr

- 고객센터 : 1644-3366 (상담시간 : 9시~6시)
- 주        소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상하답로 130(24654)
                    : (대중교통(버스)이용시) 인제 시외버스터미널, 현리 버스터미널 이용 (택시 추천)
- 단체행사 가능, 서킷(임대, 대회, 촬영, 제휴) 행사 가능
- 호텔과 콘도가 있으니 잘 구분해서 예약할것
- 비  용 : 성수기/비수기마다 다름. 네이버 가격비교를 통해 1박 71,000원으로 예약 (바로 다음날 이용해야했기에 더 할인되는 정보를 검색할수 없었...지만 만족!!)

강원도 인제로 출장을 다녀왔는데 인제 스피디움 숙소를 추천해주셨어요.

사실, 검색도 해봤는데 그닥 숙소가 많지도 않더라구요.

근데, 막상 차를 운전해서 가보면 곳곳에 민박집. 펜션등이 아주 자주 보이긴 하는데 홈피가 없는 정말 일반 가정집을 민박집으로 운영하는곳들인것 같았어요.

그렇지않으면 좀 괜찮은 펜션들이 보이기도 했지만 너무 대인원을 수용하는곳이랄까?

한곳이 에어비앤비도 같이 운영하는 후기가 제일 많은 한옥 펜션도 있긴 했는데, 저는 한옥 집에 살고있어서 저한테 매력적이진않았어요

저는 여자 혼자 출장으로 1박을 할 깔끔한 곳을 원했기때문에 인제에서는 가장 적합하고 좋은 숙소였던것 같습니다.

강원도 인제에 처음  가봤는데, 정말 산으로 둘러쌓인곳이었어요.

인제라고 하면 [자작나무 숲]이 자동으로 생각나는데 이번에 출장 일정 끝나고 꼭 방문해보려고 했는데 입구가 막혀있더라구요.

원대리 자작나무숲 주차장

[원대리 자작나무 숲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

안내소 : 033-460-8036
주소 :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원남로 760
운영시간 : 9시~오후 3시

자작나무 숲은 생태계 보존을 위해 잠시 폐장했다가 최근에 다시 개장했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을 꼭꼭 확인하시고 가야합니다.

저는 이런 정보없이 오후 5시 반에 갔는데 당연히 입구가 막혀있었어요. 자작나무 숲을 오르는데 왕복 3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입장할수 있는 시간이 3시 라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자작나무가 잔뜩 보이는 주차장에서만 구경을 하고, 저 사진을 찍고 내려왔네요. ㅠㅠ

일단, 도로는 매~~~우 꼬불꼬불합니다.

많은 분들 글에서 엄청 불만을 터트리는것을 봤는데, 진짜 꼬불꼬불거려서 50킬로 이상 속도를 낼수가 없어요.

한쪽은 산이고, 한쪽은 내린천(강)이라서 속도냈다간 산과 박치기 하던가 강에 빠집니다. ㅎㅎ

저는 평일, 이미 폐장시간에 가서 그런지 도로에 차가 한대도 없어서 정말 처언~~~천히 구경할것 다 하면서 갔습니다.

드라이브하기에(꼬불한 길만 주의하시면) 너무 좋아요. 옆에 내린천을 끼고 달리기때문에 그 청량하고 상쾌한 기분은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담에는 꼭 개장시간에 가야겠어요!!!

처음에 인제 주민께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은 어떻냐?? 라고 여쭤봤는데 모르시더라구요

원대리 자작나무 숲이라고 하시면 아는데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이라는 이름은 붙은지 얼마 안된것 같아요.

어쨌든, 저렇게 자작나무를 밖에서만 보고 오늘의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으로 갑니다.

정말 표지판을 잘해봤어요.

인제 곳곳에서 스피디움 표지판을 볼수 있습니다. 쫌만 달리다보면 표지판, 또 가다보면 표지판..표지판이 그득그득 합니다.

도로는 넓지만 꼬불꼬불합니다.

그래서 어떤 분 후기에는 밤에 가기 너무 힘든곳이라고 하던데, 동의합니다.

저는 쌩낮에 가서 너무 좋았지만, 밤에(불빛도 없음) 가시면 저~~~~엉말 천천히 조심조심해서 가세요.

주변에 편의시설 하나~~~도 없으니 필요한거 다 준비해서 가세요.

아~~ 호텔 1층에 GS25 편의점 하나 있습니다~~~

 

인제 스피디움 호텔 정문

호텔 정문인데요. 정면에서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서킷을 하러온 그룹들이 많아서 측면에서 찍었네요. 엄청 깔끔합니다.

정면에 저렇게 인제의 마스코트들이 있어요. ㅎㅎㅎ 쟤들 빙어 인가봐요. 빙어축제 홍보 마스코트인가?

주의하실건, 입구가 여러개 있어요.

1. 우측 서킷장으로 올라가는 입구,

2. 좌측 주차장으로 올라가는 입구

3. 직진 호텔(콘도)로 가는 입구

무조건 3번 호텔로 가는 입구까지 가세요~~~

괜히 주차장에서 주차하고 호텔입구까지 가려면 한참 걸어야합니다. 호텔정면에 다 주차할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저는 슈페리어 호텔형으로 예약을 했는데 (더블, 싱글베드 따로 선택권이 없고 호텔입장이 결정되는 구조)

혼자 온것을 보고 더블로 주려고 하시다가 만실이라고 저렇게 싱글이 2개있는 방으로 주셨어요.

호텔 1층에 슈퍼카가 있는데(와~~~우) 서킷을 하러 오신분들이 엄청 많더라구요

방은 엄청 깔끔합니다. (사실, 너무 추웠어요. 에어컨이 켜져있어서)

급, 에어컨 끄고 난방가동했는데 난방으로 해도 차가운 바람이 계속 나와서 오들오들 떨다가 아주 뜨거운 물로 샤워해서 몸좀 데웠네요. ㅠㅠㅠ

(다행이 이불이 너무 포근하고, 가벼운데도 따뜻해서 잠은 아주 따뜻하게 잤어요)

젤 좋은건 저겁니다!! 저 커텐을 걷으면 아주~~~~ 굿이예요 굿

 

 

 

방 커텐을 걷었더니 이렇게 서킷장이 바로 보입니다.

실제로 경기를 하고 있어서서 창가에 앉아서 커피마시며 경기봤는데 뭐 티비 볼 필요가 없을만큼 흥미진진하더라구요.

체험도 가능하다고 하니까 기회되시는 분들은 꼭 체험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스피디움 체험할인권

체크인 할때 요렇게 다양한 경험의 할인권을 주니까 활용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와~~ 진짜 뷰~~가 죽이지 않나요?

광활하고 높고, 청량하고, 맑은 산이 쫘~~~악 둘러싸여있고 그 중간에 저렇게 서킷장이 있으니 장관이었어요.

눈이 아~~주 시원해집니다. 특히 새벽에 안개가 쫘~~~악 껴서 산이 안보이는데 너무 멋있어요

다만, 조용한 휴식을 원하시는 분께는 비추입니다.

서킷소리가 너무너무 시끄러워요.

7~8시까지는 경기가 계속 있었고, 아침에도 7시 반에  차량소리를 (부아앙~ 엔진소리) 들었네요.

저랑 같이 간 동료는 3일정도 묵었는데 너무 시끄러워서 쉬질 못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구경하느라 너무 좋았어요. 잠은 밤에만 자면 되고 이미 아침 5시부터 일어나있었기때문에 아무런 영향도 받지않았네요. ㅎㅎ

 

 

 

편의시설은 뭐....모든 호텔과 동일했어요.

가운, 슬리퍼, 금고, 전기주전자, 커피,녹차, 물2병, 드라이기, 어메니티(기본 로션, 샤워솜(?) 샴푸린스바디샤워 등등) 등이 있었구요.

다만 치솔, 치약은 없어요. 체크인할때도 명확하게 치솔/치약은 없으니 양해해달라고 안내해주셨어요.

저는 어차피 출장이라서 필요물품들을 다 챙겨갔고, 환경을 생각하면 일회용품은 없는게 좋으니까요

아~ 주 깔끔했고, 방은 너무너무 추웠지만 이불이 따뜻했으니 패스!!

그리고 물이~ 너무 좋아요.

세수하고 샤워했는데 다음날에 피부가 매끈매끈 너무 좋네요. ㅎㅎ

다음에도 인제로 오면 이 호텔로 예약할것 같아요

 

 

 

기억하세요!!

- 주차는 꼭 호텔 입구까지 올라가세요
- 서킷 경기로 인해 많이 시끄럽습니다. 참조하세요
- 필요물품은 모두 준비해가세요 (치솔/치약 없으니 챙겨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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