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 해변이 넓고 모든게 다 있는 망상해수욕장

 

[망상해수욕장]

위치 :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  (강원도 동해시와 강릉시 사이에 위치)
네비 검색 키워드 : 망상해수욕장
입장 및 주차장 비용 : 무료
장점 : 넓은 모래사장,  해수욕장내부, 외부에 펜션(호텔,펜션,민박,캠핑장,텐트촌 다 있음), 식당, 카페 많음. 입장료 없고 캠핑가능(텐트설치 위치 별도있음), 해수욕장내 오토캠핑리조트 함께 있음
단점 : 바다 온도가 좀 낮음. 이외에 다른 단점은 못찾겠음. 넘~~흐 좋음

 

지난주 평일에 동해에 들른 김에 [망상해수욕장]에 다녀왔습니다.

망상해수욕장은 강원도 동해시(삼척)와 강릉시 사이에 있는데 해변이 매우 넓고, 바닷물이 깨끗한 유명한 해수욕장이예요.

아직 해수욕장이 개장하지않았고, 평일, 비오기 바로직전의 오전 9시에 방문한 망상 해수욕장입니다.

저는 동해갈때면 항상 망상 해수욕장에 들러서 커피한잔 마시고 오는데요, 이번에 오랜만에 갔어요.

망상 해수욕장 끄트머리에는 [오토캠핑리조트]라고 캐라반을 렌트할수 있는 별도의 구역이 있는데, 요 글에선 안쓸께요.

근데, 그것도 정말 강추하는 좋은구역입니다. 망상 해수욕장 내부에 있어요. 그런데 그 구역은 리조트 예약(캐라반 또는 캐빈(숙박지)을 하신분만 들어갈수 있어요

망상해수욕장은 개장하기전에는 모래사장이나 편의시설을 보수하는 공사를 매년하고 있는데 제가 갔을때도 모래사장 한가운데 보수공사를 하고 있었어요.

근데 모래사장이 워~~~~낙 넓다보니 불편함은 저~~언혀 못느꼈습니다.

 

왼쪽 : 해수욕장입구, 오른쪽 : 주차장

왼쪽 사진이 해수욕장 입구인데, 정말 넓어요. 저같은 초짜 운전러도 아주 편안하게 들어왔고, 왼쪽 사진이 주차장인데 아주~ 대박 넓습니다. 근데 주차장이 이게 다가 아니라 진짜 많아요~ 굉장히 대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만한 주차장이니 마음놓고 오셔도 될것 같습니다.

(매우 흐린날이라서 사진이 어두침침하네요~)

저는 저 광활한 주차장 말고 커피숍 앞 제일 가까운 주차장에 세웠네요 (주차장에 제 차만 덩그라니~~)

뭐랄까...망상해수욕장의 심볼이랄까?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에 들어가기전 이렇게 큰 시계탑이 있어서, 아마 뿔뿔히 친구들이 흩어지거나 시간차를 두고 만나야할 경우 이 시계탑 아래서 만나자!! 이런 약속도 가능할것 같아요.

포토존이기도 하고, 날씨가 맑았으면 엄청 예쁜 사진이 되었을것 같지만, 흐린날엔 흐린날의 묘미도 있으니까요!!

아기자기한 포토존도 많고, 세심하게 배려한 것도 종종 찾을수 있었어요.

아직 개장을 안해서 많은 사람들이 신발을 신고 다니고, 개장을 했더라도 잠시 바다에 들르는 사람이라면 신발을 신고 바다 근처까지 가시는 분 많을텐데,

그럴땐 이 나무로 된 데크를 이용해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전 특히 운동화신고 갔는데 운동화에 모래 들어가면 으~~~ 생각만 해도... ㅎㅎ

(물론 저 날은 다행히 빗방울이 투둑투둑 떨어지고 있어서 모래가 뭉쳐있어 신발에 안들어오더라구요)

도보를 걷다가도 이렇게 모래사장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열려있어요.

밑에 봉지들이...보기싫지만 이렇게 개장기간이 아니더라도 청소하시는분들이 계속 다니시며 청소하고 있었어요. 저날도 사진찍은 바로 뒤에 청소하시는 분께서 바로 치우시더라구요. 엄청 깔끔했음.

그리고 저 데크뒤로 모래사장 보이나요? 해변이 지~~~인짜 넓어요. 여름에 너무 좋을것 같네요.

중간중간 이런 포토존들이 있어요!!

이것 외에도 예쁜 시가 적혀있는 투명아크릴 포토존도 많았는데, 날씨가 흐리니 투명 아크릴 시의 문체가 안보이길래 안찍었네요. 저 흔들의자도 정말 많이 있고, 모래사장 한가운데에도 있어요

요렇게 분위기 있게 모래사장 한가운데에도 흔들의자들이 여러개 있어요.

저는 커피사서 저기에서 마시면서 한참을 있었는데 즈~~엉말 너무 좋았는데 뭐라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ㅎㅎㅎ

편의시설도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왼쪽 사진이 경찰서(파출소)예요. 여름이 되면 저 파출소앞에 출장보건소가 나와요.

그래서 무슨일이 있거나 다치면 바로 여기서 다 해결이 가능합니다. 

오른쪽 사진은 상점들인데 제가 한장만 찍어서 그렇지 식당이 정말 많아요.

커피숍이 주르륵~~있고, 횟집, 치킨, 돈까스, 햄버거집(롯데리아였는지 무슨 매장이었는지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편의점.  등등 뭐 아무것도 준비안해오셔도 될만큼 먹을것, 입을것도 팔고, 잘곳도 많고 다 있어요.

저는 저기서. ㅋㅋㅋㅋㅋ 멕시칸 치킨 먹었어요. 멕시칸, 페리카나 등 추억의 치킨집이 있더라구요.

요즘 유명 치킨프랜차이즈와는 다르게 정말 옛날 치킨...닭고기 크기도 엄청 크고 추억의 양념맛이..츄르릅...침나오네요. ㅋ

무엇보다도!!!

 

하아..바다...보기만 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네요

 

날씨가 맑았으면 더 좋았겠지만 정말.....흐린날도 너무 분위기 있지않나요?

이 사진 중간에 멘트만 넣으면 한장의 포스터가 될것 같아요.. 똥손인 제가 찍어도 멋있네요.

그럼 마지막으로 영상을 꼭 보셔야죠? 으헉.....영상을 넣으려고 했더니...크기가 너무  커서 안된다네요. ㅡ.ㅡ;;;

파도소리 들어야 진정한 후기인데...아숩...

영상 줄이는법을 검색해봐야겠네요

여튼, 망상 해수욕장!!! 강추합니다. 아!! 앞서 말은 안했지만 제가 동,서,남해 바다를 다 가봤지만

동해바다가 최고 깨끗하고 맑아요(제주도 제외. ㅎㅎㅎ)

여름에도 좋지만 모든 계절에 다 좋은 바닷가!!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