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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소담채] 양평 반려견동반 한옥독채 본문

이토록 놀라운(체험기)/오늘의 찜꽁(장소_맛)

[안녕소담채] 양평 반려견동반 한옥독채

바라미 2021. 4. 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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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에는 워낙 여행객이 많아 펜션이 많기도 하지만 반려견 동반 독채 중 마음에 드는곳을 찾기란 쉽지않아요.

특히, 요즘은 코로나19로 무조건 #독채 를 찾게되는데,

양평 반려견 동반 한옥독채[안녕소담채]를 소개해드려요

양평 반려견 동반 한옥독채 [안녕소담채]

정말 옛날 한옥이고, 들어가보면 영화 [리틀 포레스트] 생각난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반려견 동반 민박집인데, 혼자 쉬러 가시는 분들도 종종 있고 방명록을 보면 쥔장도

'글쓰기'하기에 적합한 집이라고 메모해놓은게 있어요.

제가 보기에도 들리는 소리란, 새소리 등 자연의 소리가 많아서 어느새 멍~하니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집 주변에 다 울타리가 쳐져있어서 딱 독립적인 공간이다 라는게 느껴지고, 강아지랑 같이 오면 정말 편안하게 그냥 풀어놔도 좋아요.

리드줄없이 마음껏 우리 강아지 풀어놓을수 있는 환경이 많지않아서 이게 정말 좋은 점이죠.

마당이 아주 크지는 않은데, 오히려 평상에 앉아있을때 시선이 닿는곳에 강아지가 보여서 좋아요

안녕소담채 전반

- 마당에 울타리가 쳐져 있어서 강아지 동반시 굿굿

- 조용하고, 들려봤자 새소리나 아이들소리(평일_앞에 초등학교가 있음)

- 글쓰기 하거나 멍~하니 쉼이 필요할때 굿굿

방안은 요렇게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긴방(안방 느낌?)이 있고, 책방이 있는데 책방사진은 못찍었어요.

이 메인 방에 침대와 책상 들이 다 있습니다.

침대는 퀸사이즈 였고, 저 매트는 강아지들 다리에 좋다는 (미끄러지지않는) 디팡매트가 깔려있어요.

저 테이블에는 아기자기한 장식품들도 있고, 방명록도, 안녕소담채의 사용방법(?)도 있어요

벽에 달려있는 건데, 예전에는 방에 테이블들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강아지들이 다니기에 방해되는 구조다보니 테이블들을 다 치우고, 헛헛한 벽에 요 장식을 한거예요.

사지마세요. 입양하세요. 라는 캐치프레이즈엽서들이 있고,

#안녕소담채 의 수익금이 유기동물 후원에 기부되기때문에 책상테이블에 후원함도 비치되어있어요침대를 좀더 자세히 보면 저렇게 알전구가 장식되어있어요. 분위기 좋고!! 으흐흐

방이 하나로 긴 형태이긴 한데 침대앞에 커튼이 쳐져있어서 독립적인 공간이 되는것 같아요

침대앞에는 강아지가 침대에 오를수 있도록 계단형태(슬라이드)가 있고, 침대옆엔 둘이 나란히 앉아서 차를 마실수 있도록 방석도, 테이블도 있어요.

저녁이 되면 자기전 저 테이블에서 와인한잔 하면 정말 좋겠죠?

역시, 반려견동반이라보니 패브릭 포스터도 강아지 관련 포스터들이 있어요

사진에서 좌측을 보면 배변패드, 비상약, 에프킬라 뿌리는 형태, 전기형태, 진드기방지 스프레이 그리고 전통놀이 등이 있어요공기, 윷놀이도 있습니다. ㅎㅎㅎㅎ전통집들은 아무래도 춥기때문에 겨울에는 라디에이터로 공기를 데워줬어요

부엌쪽 테이블입니다. 정면에 옷걸이가 보이고,

화장실쪽을 보면 여러가지 물품들이 있어요.

옛날 한옥집이라고 하면 화장실도 설마 푸세식인가 싶지만, ㅎㅎㅎ 설마아~~~~

화장실도 편리하게 되어있고, 세면대도 깔꼬롬 합니다. ^^

수건, 비누, 핸드워시, 화장지, 샴푸,린스,바디샤워, 강아지 샴푸, 드라이기, 치약이 있어요

부엌에도 있을것이 다 있습니다. 민박집(펜션)이니까 당연하죠.

전기주전자, (전기주전자 뒤에) 커피포트, 토스터기, 커피, 녹차, 믹스, 커피그라인더도 있어서 커피콩을 갈아서 내려 마실수 있어요

전자렌지, 밥솥, 가스렌지, 냉장고 등도 모두다 구비되어 있습니다.

바람이 불때 정말 좋은것 같아요~ 저 커튼은!!

바베큐를 먹을때 이렇게 마당에 테이블이 있어서 파라솔을 펼쳐서 고기를 구워먹을수 있어요.

옆에 수도도 있으니 필요할 경우 여기서 손씻고 고기를 구워먹으면 되겠어요

마당입니다.

저 한적한 의자에 앉아서 믹스커피를 마시면서 책을 보니까 정말 좋아요

앞에 처마가 있어서 비가 와도 비가 안들이쳐서 그대로 책을 볼수가 있어요

입구에는 강아지가 평상에 오를수 있도록 슬라이드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슬리퍼도 딱 옛날 신발 같아요. ㅋㅋ아주 따숩습니다.

평상인데요,

여기가 정말 좋아요.  평상문은 슬라이딩형태로 되어있어서 활짝 열수있는데 그 개방감에 마음마저 활짝 열립니다.

강아지와 함께 가는것도 좋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글을 쓰거나 좋용하게 쉬고 싶은 분들이 이용하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강아지 용품 뭐있나 총정리

- 배변패드, 강아지 샴푸, 디팡매트,  (침대,평상) 슬라이드, 밥그릇 물그릇

- 마당 전반에 울타리 쳐져있음

 

사람용품은 뭐있나 또 정리

- 샴푸, 린스, 바디샴프, 치약, 수건

- 전자렌지, 가스렌지, 토스터기, 전기주전자, 커피포트, 녹차, 커피콩, 냉장고, 밥솥

- 식용유, 설탕, 소금

#안녕소담채 는 따로 홈페이지는 없고 블로그만 운영(blog.naver.com/1000sshop)하고 있어요.

인스타그램 @sodam_baram 을 보시면 더 많은 사진을 볼수 있습니다.

교통편도 [조현초등학교] 후문쪽에 있어서 바로 집앞 외에는 다 평지, 큰 도로라 저 같은 초보가 운전하기에도 아주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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