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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놀라운(체험기)/오늘의 찜꽁(장소_맛)

[장소] 제주 행원리 아침

바라미 2021. 9. 27.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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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원리아침]
주소 : 제주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4길 21-4
연락처 : 010-4188-2241 (개인번호가 아닌 행원리아침 대표번호임)
입실/퇴실: 입실 오후 4시, 퇴실 오전 11시
블로그 : https://blog.naver.com/kio2241
주차 : 대문앞에 주차 충분한 공간 있음, 2대정도 할수 있음
비고 : 주방동(별채), 숙박동 구분되어있으며 침실3개(침대5개), 화장실1개, 거실, 다용도실, 잔디마당있음.
반려동물 동반가능

 

1. 위치

 

[행원리아침]은 제주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제주시에는 제주항도 있고 제주공항도 있으니 배를 타고 오든, 비행기를 타고 오든 서귀포 보다는 접근성이 좋은 위치입니다.

무엇보다 중대형견 반려견을 동반하여 배를 타고 오는 경우에는 아주 적합한 숙소라고 할수 있습니다.

또한 제주시 구좌읍 행원로는 세화해변이나 월정리 해변과도 가깝습니다. 

먹을거리나, 예쁜 카페등등은 제주 곳곳에 있으니 이곳은 말할것도 없죠.

 

[행원리아침] 입구입니다. 

정문 바로앞에 사진과 같이 충분한 공간이 있어서 주차하기에 아주 편리합니다.

2대는 충분히 할수 있고 3대는 아슬아슬할 정도입니다. 

또한 숙소에 숙소이름이 크게 적혀있고 전광판까지 있어서 저녁에도 아주 편하게 찾을수 있어요

 

 

오전에 봤을때 (9시쯤), 오후에 봤을때(7시) 사진입니다.

오후에는 마당조명을 켤수 있는데 아주 집 주변이 훤~~해질 정도로 밝습니다.

너무 예뻐서 켜놓고 잘까 했는데 방까지 너무 환해서 꼭 꺼놓고 자야할 정도로 밝고, 예쁩니다. 하핫

또한, 사방에 담이 있어서 반려견을 동반할 경우에도 안심하고 마당에서 뛰어놀수 있어요

네!! 잔디마당이 있습니다

 

2. 숙박동 방구성(침실)

 

[행원리아침]은 숙박동과 주방동의 2개 장소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숙박동이 메인 본채고 주방동이 별채라고 할수 있습니다.

먼저 숙박동은 3개의 침실(침대는 총 5개), 거실, 다용도실, 메이크업실(세면실), 화장실로 구성되어 있어요

먼저, 거실입니다.

거실은 에폭시 바닥에 에어컨, 티비가 있고 큰 러그가 깔려있어요.

에폭시가 일부 깨져있습니다만 생활하기에 불편한 정도는 아닙니다. 

벽디자인도 예뻐서 사진찍을때 여러방면으로 여러 디자인으로 여러 구조로 찍을수 있겠어요.

아기자기하게 손이 많이 간 집이라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와이파이도 있는데,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주방동 벽에 분필로 써있었습니다.

그것도 중간이 지워져서 저는 와이파이를 이용못했네요.

집은 사진이 더 크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즉, 사진보다는 작다.라고 보시면 됩니다.),

굉장히 작고 아기자기한 구성입니다. 하지만 주무시기엔 불편하진않아요. 주방동이 크기 때문에 다수가 대화를 나누거나  음식을 먹을땐 주방동을 이용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첫번째 방입니다.

모든 방이 공통적이지만 창문, 에어컨, 퀸사이즈침대, 작은협탁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다른것은 없고 딱 그것만 있어요.

방마다 에어컨이 있는것이 참 좋더군요

문이나 작은 틈들이 파란색으로 페인트칠 되어있어서 전체적으로 집이 생기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두번째 방입니다.

마찬가지로 창문, 침대, 작은협탁, 에어컨이 있고, 이 방은 옷걸이도 있네요

세번째 방입니다.

마찬가지로 에어컨, 작은협탁, 여기는 좀더 작은 침대가 있는데, 그런 이유가 있더라구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방은 유일하게 침대가 2개 더있습니다.

싱글로 이층 침대가 있습니다.

그래서 침실이 총 3개인데, 침대는 5개 입니다. 

여러 단체가 와도 함께 숙박을 할수 있을것같아요.

가족들이 함께 와도 좋은 장소입니다. 

 

특히, 이방은 이렇게 구석쪽에 작은 화장대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층침대를 놓고 공간이 애매하여 만든 센스있는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3. 숙박동_다용도실 및 화장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장소인데, 다용도실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기에 조명도 아주 예쁘고 이렇게 큰 테이블뿐만 아니라, 작은 냉장고가 있어서 주방동에 가지않고도 간단한 음료나 다과를 놓고 먹을수 있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유일하게 쓰레기통이 있는곳입니다.

심지어 화장실에도 쓰레기통이 없는데 말이죠. ㅎㅎ

 

다용도실의 저 끝 커텐을 열면 또하나의 다용도실이자 메이크업실이자 세면실이 있습니다. 

 

역시나, 파란색이 기본 색상으로 쓰이니까 전반적으로 상쾌해보이는것 같아요

여기에 있는 거울이 [행원리아침]에 있는 가장 큰 거울입니다.

화장을 하거나, 옷 갈아입을때 좋은 장소인것 같아요.

그리고 바로 이곳에 세면대가 있습니다. 화장실에는 세면대가 없어요.

이 세면대가 좀 높아서 세수를 하다보면 물이 팔뚝을 따라서 바닥으로 다 떨어지기때문에 물로 흥건해지더라구요.  

밑에 수건을 놓으면 좋을텐데 발수건이 없었습니다. ㅠㅠ

수건은 1박 1인당 2개씩 주어지는것 같습니다. 저는 1박 2인이 갔는데 총 4개의 수건이 있었어요.

요즘엔 건조기를 많이 써서 수건이 좀 톡톡한 편인데 여기 수건은 아주 메말라 있었어요. ㅠㅠ

그리고 세면대 옆에는 치약이 구비되어있습니다. 기타 세면 도구들은 모두 챙겨오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런것 보면 딱 게스트하우스 스타일이예요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이 아주 커서 사용하기에 아주 편리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대로 세면대는 없고 샤워기가 있습니다.

열전구가 있는것 보니 겨울에 많이 춥지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곤란했던것이 화장실에 휴지통이 없습니다. 그래서 변기안에 버려야하나 싶긴 했는데 여성용품은 밖에 가서 버리거나, 아니면 다용도실에 있는 휴지통을 가져올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건 많이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휴지가...아무리 그래도 1박은 묵었는데 거의 안남아있는 휴지가 2개 있었습니다.

이건 뭐...숙박하는 날 복불복 인건 같긴합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휴지와 물티슈 등을 모두 가져갔기때문에 아슬아슬하게 썼습니다.

 

4. 주방동

 

숙박동인 메인본채외에 식사를 하는 장소인 별채, 주방동이 있습니다.

본채 바로 옆에 있구요

처음가면 환기를 위해 다 열려있는데 저는 에어컨을 사용할 요량으로 문을 닫았으나...실제로는 전혀 사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외관이 참 예쁘죠?

정말 감성적 숙소 인것 같습니다. 사진찍기에 아주 적합!! 

 

저 문을 열고 입구에 들어갔는데,

본채도 그렇고 별채인 주방동도 입구위에 덩쿨들이 있습니다. 가짜 아니고 진짜예요.

저 덩쿨들이 있으니 문을 여닫을때 잎사귀들이 떨어져 옷에 붙으니까 저도 모르게 움츠리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이런 감성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좋을것 같습니다. 

 

주발에 들어가니 아주 세세한 인테리어 들이 많았습니다. 

창문도 예뻤고 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이 아주 평화롭고 여유로워 좋았습니다.

싱크대가 이렇게 있고, 여기에서 모든 요리를 다 할수 있습니다.

밥솥, 전자렌지, 커피포트, 커피믹스, 원두콩, 그라인더 등이 다 있어요

 

이 사진만 봐도 어떤 요리 도구들이 있는줄 아시겠죠?

부족함 없이 그릇들도 모두 다 있는것 같았습니다. 

저는 사실 워낙 늦은시간에 입실했고, 너무 피곤한 상태였어서 주방동을 전혀 사용하지않았지만,

사실 커피가 마시고 싶어서 움직일까도 했는데, 굳이 숙박동 밖에 나와 주방동으로 밤에 이동하기가 귀찮아서 아예 사용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다 좋았는데 한가지 불편했던것은 숙박동의 방충망은 망가져있습니다.

저렇게 레일이 이탈되어 있어서 방충망을 여닫기가 힘들고, 제대로 조심스럽게 여닫더라도 밑의 방충망은 다 찢어져 있기땜에 별루 도움이 되지못할것 같았어요

5. 기타 좋은것

 

오랜시간 있지는 않았지만 정말 좋았던것은 배달의 민족을 통해서 음식주문이 가능했습니다.

저는 배달의 민족통해서 치킨을 시켜먹었어요.

이게 정말 편했습니다. 하핫..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음 합니다.

 

개인적으로 장점과 단점을 꼽으라면.

  • 장점 : 반려견 동반 가능, 독채 이용 가능, 배달 가능, 주차편리, 마당있음
  • 단점 : 편의시설부족(화장지없음, 수건 메마르고 부족, 쓰레기통도 없음), 와이파이 사용못함(비번지워져있어서), 분리된 공간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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