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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놀라운(체험기)/오늘의 찜꽁(장소_맛)

[양평 양서] 알로하오에_두물머리에서 파스타가 먹고싶다면?

바라미 2021. 11. 29.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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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로하오에

위치 : 경기 양평군 양서면 양수로 138번지 51 (양수역 1번출구에서 1035m)
근처 : 세미원, 두물머리
메뉴 : 파스타, 샐러드, 피자, 리조또, 스테이크
영업시간 : 11시~오후 10시
연락처 : 031-771-5373
비고 : 주차 가능, 반려견동반 가능(야외테라스에만)_다만, 동절기에는 운영하지않음. 스테이크를 제외한 모든 음식 포장 가능

 

양평의 대표 관광지인 세미원이나 두물머리를 방문하실 경우에는 가실수 있는 모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입니다.

 

[알로하오에]

 

아래 사진처럼 레스토랑이 예쁘게 생겼어요. 

주차장이 넓은건 아니지만 아기자기 하게 있어서 주차하기 불편하지않았고,

사실 근처에 공용 무료 주차장도 있었기에, 주차는 괜찮다고 보셔도 될것 같아요

세미원과 두물머리가 아주 가까이 있지만 걸어갈 정도는 아니니 (그렇다고 택시타면 돈 아까운 거리예요)

되도록이면 차가 있으신 편이 좋습니다. 

 

정문이 요로코롬 귀여워요~

컬러감도 에쁜것 같아요. 

첫 느낌은 레스토랑 치고 굉장히 아기자기한 느낌이다 싶었어요.

근데, 내부는 굉장히 넓습니다.

 

요렇게 정문 옆에도 공간이 있어요, 테이블도 있고, 위 사진에서 볼수 있지만 2층에도 테라스가 있다는걸 추측할수 있겠죠?

지금은 겨울이라 저렇게 꽃들이 시들시들한데,

따뜻했을때는 풍성하고 에쁘게 피었을것 같아요. 그리고 저 옆에 태양등 있는거 보니, 저녁에 분위기 있겠는걸요??

 

 

 1층에는 난로가 있어요.

진짜 나무를 넣어서 데우는 화목난로가 있었는데, 아쉽게 몰라서 저희는 2층에 갔었어요.

2층은  풍경이 좋은 대신 살짝 추움..

계산하러 내려갔을때 봤는데, 난로 옆에 앉았어도 좋았겠다 싶었어요.

태양등도 있고, 화목난로도 있으니까 눈오는날 오면 환상일것 같아요.

눈오는 두물머리를 충분히 보고 여기에서 따뜻하게 스테이크 세트를 먹으면..오~~~~~

 

2층. 제가 앉은 자리예요.

저렇게 밖에서 보였던 테라스가 있어요. 아마도, 테이블이 다 있었던것 같은데 날씨가 워낙 추워지니까 저기에서 식사를 하는것 같지는 않아요.

원래 이곳이 반려견 동반 가능한곳인데(야외 테라스에서만),

지금은 동절기라 추워서 운영하지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내부에도 외부테라스가 있어요. ㅎㅎ

내부에 있는 외부테라스가 무슨 말이냐면, (아래 사진 보세요)

짜잔,

요렇게 내부에도 외부테라스가 있어요.

분명 내부인데, 폴딩도어를 통해서 외부처럼 이용하는 테라스예요.

저 식사할때, 어떤 어르신께서 단체모임예약을 하셨는데, 저쪽 자리로 하셨어요~

 

 

여기는 2층인데요.

이렇게 독립적으로 칸막이가 있어요.

아마도 이부분은 코로나뿐만 아니라 정말 독립적 장소를 주기 위해서 인것 같아요.

오른쪽 사진이 코로나때문에 생긴 칸막이인것 같았어요~

투명하니까 시선을 막지도 않고 좋은 생각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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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아래 사진을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위 메뉴가 전부는 아니고. 이 외에도 해산물리조또도 있었어요.

저는, 프리미엄커플세트를  먹었는데요~

식전빵,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음료, 후식 이런 순으로 나옵니다.

샐러드, 파스타, 스테이크, 음료는 여러 종류가 있는것을 고를수 있는데,

저는 리코타 샐러드,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 안심 스테이크, 커피를 골랐습니다.

 

식전빵이예요~~귀엽게 나오죠? ㅎㅎ

식전빵은 어디에서나 저렇게 일반빵, 까만빵이 세트로 나오는것 같아요. 약속했나요? ㅋㅋ

 

리코타 샐러드 입니다.

치즈는 역시 리코타죠. 리코타 너무 맛있어요. ㅠㅠ

샐러드에 유자소스에 뿌려져서 엄청 상큼한데 사과가 특히 아삭아삭하니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

제가 좋아하는 까만 올리브도 같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샐러드 맛있어요)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입니다!!

파스타는 언제부터인가 뚝배기에 나오는 얼큰한(?)게 좋더라구요.

뜨끈뜨끈한 파스타~ 좋아요.

특히, 원래 이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는 전체 메뉴에서 가장 매운 고추 3개짜리예요.

하지만 저처럼 매운걸 못먹는 사람을 위해서 맵기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저는  아주 덜맵게 를 주문드렸고, 아주 먹기좋은 맛으로 나왔어요.

해산물도 듬뿍듬뿍, 새우도 큼직큼직, 꽃게는 살이 아주 알차게 들어있더라구요.

(파스타 국물도 후룩 마셨습니다.)

 

이날 스테이크가 먹고싶어서 알로하오에를 간건데, 스테이크는 안심을 골랐어요.

원래 이렇게 잘라져서 나오는건 아니구요. 제가 자른 이후에 사진을 찍은거예요

원랜 아주 예쁘게 나옵니다. 같이 나오는 으깬 감자 맛있어요~

굽기는..미디엄웰던으로 했는데, 사진에서는 왠지 웰던 처럼 나왔네요.

미디엄 웰던이 더 맛있어요~

 

음료는 커피를 선택했는데, 커피는 식전에 제일 먼저 달라고 하면, 먼저 주셔서 계속 마시고 있었어요.

식사가 다 끝나면 후식을 주시는데, 마카롱이었어요.

데코레이션도 예쁘죠?

식사를 오래해서 그런지 커피가 다 식었었는데, 리필은 안되지만, 다시 따뜻하게 데우는건 가능합니다.

데우기 요청해서 따뜻한 커피와 함께 마카롱을 먹었습니다.

아주 맛있었어요.

순위를 따지자면, 정말 메뉴 나온순서대로 맛났던것 같아요.

리코타샐러드- 뚝배기 해산물 파스타- 마카롱- 스테이크 순입니다.

제가 커플 세트를 먹었는데 총 가격이 85,000원이었어요.

보통 일반 레스토랑 가면 저게 1인 가격이기때문에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는데,

계산할때 보니까 인당이 아니라, 아예 세트 가격이었어요.

저렇게 2인이 먹고 총 가격이 85,000원이었다는거죠.

아마 개별로 시켰다면 더 나왔을수도 있는데 세트가격이어서 정말 가성비가 좋았습니다.

만약 눈이 오는날에 두물머리에 가게 된다면 저는 이 집에 재 방문할 의향이 있어요~

참, 스테이크를 제외한 모든 음식이 포장 가능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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