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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바닷가 주변 숙소 오션스테이 E7 죽도숙박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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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 바닷가 주변 숙소 오션스테이 E7 죽도숙박후기

바라미 2023. 4. 13.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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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성지 양양에서 바닷가주변 숙소를 찾으신다면 오션스테이 추천해드려요

오션스테이 (E7)

장소 :  강원도 양양군 현남면 동산큰길 21-1

주차 :  지하1~3층까지 주차장이지만, 주차대수가 적고 주차구역도 굉장히 작습니다.
건물 주차하지마시고 건물 바로 앞이 해변가 주차구역(무료)라서 이 공용주차장 쓰는게 좋아요.
건물바로앞이고 주차장 넓고 주차구역도 아주 넓습니다

특성 :  주변 식당거의 없고, 해변가 따라서 15분정도 걸어가면 식당 3곳(횟집, 분식, 레스토랑) 및 카페 등이 있습니다. 차로 2분정도 가도 되요.

 

양양으로 2박 3일 출장을 다녀왔어요.

 

일로인한 출장기기에 숙소를 찾을때는 출장지와 되도록이면 30분이내를 찾게 되고 

저녁에 뭔가 볼 수 있고, 식당이 근처에 있는곳을 우선하여 찾고 있어요.

 

 

그런데 실제로 예약할때는 이렇게 모든 조건이 맞는곳은 찾기가 힘들도 일단 숙소가 콤팩트하고 깔끔한 곳을 우선으로 합니다. 

 

오션스테이 E7 건물 전면

 

이번에 찾아서 예약한 곳은 양양에 있는 오션스테이입니다.

오션스테이라고 하지만 건물에는 E7이라고 쓰여있어요.

그래서 숙소를 찾으실때는 오션스테이, E7 둘중 어느것을 골라서 검색하셔도 같은 곳이 나옵니다. 하핫.

 

이곳은 생활형숙박시설이예요.

즉, 각 방마다 집주인이 다르고, 각 방마다 숙박시설로 운영이 되고 있다고 이해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면 아직도 분양하고 있는 방이 있더라구요. 사고싶습니다. ㅎㅎ)

 

이 건물은 각 방주인이 별도로 숙박시설로 신고해서 운영하기때문에 홍보도 각자 따로하시는것 같아요.

저는 에어비앤비에서 검색을 했습니다.

 

에어비앤비에서 검색하면 이 선물의 호수를 미리 알려주기도 하지만 알려주지않는 경우도 많아요.

제가 숙박해본 결과 방의 호수를 알려주지않는곳은 바다뷰가 아닌 뒤쪽 공사장뷰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오션스테이는 바로 바닷가앞에 있습니다.

그래서 전면부에 위치한 방들은 모두 오션뷰를 볼수 있어요.

여기는 죽도 해변, 동산해변이라고 하네요

 

각 방마다 아주 작은 베란다가 있는데 그 베란다에 의자나 테이블 들을 비치해두었더라구요.

저녁에 이 베란다 테이블에서 맥주한잔하면서 밤바다를 보면 아주 좋겠죠?

아쉽게도 제가 예약한 방은 호수를 알려주지않았는데 봤더니 뷰가....건물 뒷쪽의 공사장 뷰였어요.

너무 아쉽지만....뭐 저는 어차피 출장으로 간거라 베란다를 이용할 일이 없어서 괜찮았어요. 하핫.

 

오션스테이 1층에는 위 사진과 같이 이마트24 편의점이 있어요.

간단한 필요한 것들은 쉽게 구비할수 있죠.

 

저는 방에서 요리를 할게 아니었기때문에 이곳에서 간단한 스프나 음료, 물 등을 구비할수 있었어요.

그리고 출장 중 비가 갑자기 내렸는데 여기서 편하게 우산도 구매했네요.

편의점이 숙소 근처에 있다는 것은 굉장히 큰 장점인것 같아요

 

 

앞서 말씀드렸듯 이 건물 자체가 생활형숙박시설로 각자 집주인이 다르지만,

중앙에서도 관리를 하고 계시더라구요.

엘베에 이렇게 안내문구가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입실은 3시, 퇴실은 11시 였어요.

 

굉장히 강조되는 안내가 있는데 베란다 창호에 관한 거였습니다.

베란다 창소는 방범창호기때문에 밖에 나가서 문을 닫으면 절대 밖에서 열수 없는 구조입니다.

아주 조심하셔야해요.

 

그래서 제가 입실할때도 에어비앤비에서 혹시나 베란다에 나갈꺼라면 문을 닫지말거나, 핸드폰을 꼭 가지고 나가라는 안내문구를 주셨어요

건물앞이 바로 바다였는데 바다이름을 몰랐거든요.

지금 저 안내문구를 보니..죽도였나봅니다. ㅋㅋ 동산해변이라고도 해요

 

서퍼들도 많고 캠핑족들도 많아서 아주 좋았어요

오션스테이의 전반적인 후기가 아닌 제가 묵었던 방에 대해서 후기를 쓸께요

 

 

제가 묵은 방은 오션스테이의 7층 714호였어요

 

다른 방들에 대한 후기도 많이 봤는데 이 방이 에어비앤비에서 가장 저렴해서 예약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출장이라서 새벽에 나가서 저녁늦게 들어오기때문에 거의 방에서는 잠만 자거든요

.

다른 방들은 바다뷰고 여러가지 인테리어용품들까지 예쁨예쁨하는 곳들이 많았는데 저는 똑같은 오션스테이에서 가장 저렴한 곳으로 예약했습니다.

 

참고로 이곳은 에어비앤비외에 네이버, 야놀자, 등등 많은 숙소예약사이트에서 볼수 있는데 제가 할인쿠폰등 모두 확인결과 에어비앤비가 가장 저렴했어요

 

 

방에 들어가서 먼저 한장 찰칵!! 했습니다.

침구들이 아주 가지런하게 정리가 되었고 청결해서 아주 기분이 좋았죠.

티비도 작고 딱 알맞게 비치되어있죠?

 

침구와 티비 등의 가전은 모든 방이 동일해요.

왜냐면 분양할때 침대, 침구, TV등의 가전을 모두 포함한 가격으로 분양했더라구요. ㅎㅎ

침구가 아주 뽀샥뽀샥한게 참 좋았습니다.

 

 

화장실입니다.

불을 좀 켜고 찍을걸 그랬네요

조명은 각자 조정하는것과 일괄소등하는것이 있어요

 

그래서 처음 갔을때 불이 안켜진다면 일괄소등 버튼을 다시한번 누르신후 개별 조명을 켜면 불이 켜집니다.

퇴실할때는 일괄소등버튼한번만 누르면 되니 편리했어요.

집을 관리하는 입장에서도 아주 편리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앙증맞은 테이블도 있구요. 오른쪽이 부엌이라고 볼수 있는데

미니 세탁기와 인덕션 등이 비치되어있습니다.

저처럼 혼자 출장갈때는 아주 딱 맞는 사이즈였는데 2사람이 사용하기엔 너무 좁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드는 크기였습니다.

오히려 장점일수도 있겠지요? ㅎㅎ

 

 

방 인테리어는 아주 심플했어요.

이 화분밖에 없었습니다. ㅋㅋ

조화였어요.

 

 

베란다에 요렇게 깜찍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어요.

만약에 바다뷰라면 여기서 커피한잔 마시면 참 좋겠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슬프지만 714호라인의 뷰는 공사장 뷰라는거...

다행스럽게도 저는 낮시간은 모두 출장중이라 시끄러운 소리는 못들었어요.

퇴근하고 방에 들어오면 이미 공사작업은 다 끝난시간이었거든요.

다만, 창문을 열면 공사장 냄새가 나고, 창문을 닫으면 새건물 냄새가 난다는거??

그게 좀 아쉽긴 했네요

 

제가 2박 3일을 묵었는데 수건이 4장인거보면 1박에 2장씩 주시나봐요.

두루말이 휴지도 여분 한개가 더 놓여져있었습니다. 

 

 

비누가 저렇게 깜찍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샴푸, 린스, 바디워시 등이 구비되어있습니다.

 

칫솔, 치약, 세안제등은 본인이 준비해가셔야해요.

당연한 말이지만 따로 보일러를 켜지않아도 온수가 펑펑 나와서 참 좋았습니다. 

 

 

붙박이로 현관문 옆에 옷걸이가 있는데요.

하..진짜 쓰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기 편하게 쓰실려면 키가 180은 되어야할것같아요.

저는 저 옷걸이 막대를 들고도 옷을 걸수 없을 정도로 높은 높이여서 한단 밟고 올라선후 거기서도 꽁지발 들고 걸었네요. 하핫.

대망의 바다뷰입니다.

안타깝게도 저는 너무 흐린날 방문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너무너무 좋았고, 그 흐린날에도 서퍼들이 모여서 서핑을 하고있어서 눈요기를 많이 할수 있었어요.

 

정말 멋지더라구요.

주변에 캠핑족들도 워낙 많아서 보면서 흐뭇한 마음으로 산책을 했던것 같습니다. 

 

해변길이 너무너무 잘되어있었어요.

저는 워낙 비수기 평일에 방문해서 이렇게 조용히 출장을 잘 다녀왔지만,

만약 성수기라면 오션스테이에 공실은 하나도 없을것 같습니다.

 

서핑을 좋아하신다면, 찬찬히 바닷가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으시다면, 

또는 저처럼 출장을 가신다면 오션스테이 숙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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