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 비트코인 급등 및 코인 구조조정

오늘, 비트코인이 엄청 급등하고 있습니다.

물론 8천대에 있었던것을 비하면 급등도 아니지만 폭락했다가 오늘 4600대를 지키고 있네요.

사실, 머스크의 발언을 기사 내용으로 쓰고싶지는 않았지만, 급등에 너무 영향을 미쳐서...간략하게 썼습니다.

머스크 발언(더구나 확정도 아닌, '이럴지도 몰라' 라는 발언에)에 의해 너무 급등/급락하니 아쉽네요 비트코인만의 가치로써 움직였으면 좋겠는데 이 또한 과정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의 주요뉴스로는,

머스크의 '테슬라 비트코인 거래허용 재가 가능성 有'발언과 탭루트 업그레이드를 통한 비트코인 급등 소식이 있으며, 금융당국의 케이뱅크, 업비트 검사  및 상장폐지/유의종목 현황 요청이 눈길을 끌고있고, 특금법 준비를 위한 거래소의 자체 코인 조정중이니 유의해야한다 는 것입니다. 

 

1. 비트코인 급등

1. (머스크) 긍정적인 미래동향과 함께 채굴자들의 합리적인 클린 에너지 사용이 확인된다면 테슬라는 비트코인 거래 허용을 재개할것이라고 말함
2. 비트코인 시스템 개선 소식도 호재로 작용
 -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전 세계 비트코인 채굴자들이 '탭루트' 업그레이드* 도입을 승인함

• 탭루트 업그레이드 : 여러개의 서명이 있는 거래를 판독할 수 없게 만드는 '슈노어 서명'으로 전환해 거래의 보안과 효율성을 강화하는것. 또한 복잡한 거래를 할때 중개인이 필요없은 '스마트 계약'을 이용할수 있음.  '비트코인이 스마트 게약을 구축한다면 이더리움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산금융 체게에서 더 많은 역할을 할수 있으며 탭루트 업그레이드는 11월 시행예정

<MBN, 아시아경제, 머니S, 헤럴드경제>

 

2. 가상화폐거래소 코인 구조조정

1. 업비트와 빗썸 등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가 다수 암호화폐를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하며 '코인 솎아내기'
 - 업비트는 25개 가상자산을, 빗썸은 2개종목을 투자유의 종목으로 지정
 - 해당 종목들은 모두 폭락 중 
 - 금융당국의 현장컨설팅을 받기위해서 거래소가 자체적으로 컨설팅 팀을 꾸리고 당국 방문을 준비해야하는데 이를 위한 사전 준비작업이라고 해석됨
2. 금융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소를 통해 상장폐지된 코인개수 현황을 파악중 " 코인상장 및 폐지 현황과 투자유의종목 지정현황' 목록 요청

<디지털타임스, 중앙일보, 한국일보, 이데일리, 연합뉴스

 

3. 가상화폐 거래소 관련

1. 가상화폐 거래소 신고기한에 따라, 중소형 거래소들 사이에서는 '은행 실명확인 입출금 계좌'확보가 불투명한 상황이라 줄폐업 위기감도 고조중
 - 가능성이 높았던 부산은행마저 등을 돌림
2. 금융감독원은 4월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 부문 검사를 실시중
 - 공개된 사유는 자금세탁방지체계 확인. 
 - 케이뱅크의 금증한 수신 및 여신과 관련 자금세탁 시스템 부문 검사를 실시하면서 업비트를 통한 해외 차익거래 계좌와 일부 시세조종의혹 계좌도 들여다 본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있음*

* 업비트는 2018년 송치형 의장이 사기 및 사전자기록 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뒤 서울 고등법원에서 2심재판 기다리는중

 - 당시 업비트가 자체적으로 '8'이라는 이름의 계정을 만들어 암호화폐와 원화 등 자산을 1221억원 가량 예치한것처럼 꾸미고 허위 거래를 지속해 실제 회원들의 거래를 유도한 혐의 (1심에서 무죄판결)

 - 1심재판부는 ' 유동성 공급이 시세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취지에 부합하여 행위자체는 인정하지만 불법성이 없다고 판단

<한국일보,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