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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행복한 우리의 약속, 펫티켓

바라미 2021. 4. 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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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을 양육하고 있는 가구는 해마다 늘어가고있는것 같습니다.

반려가족이 늘어난만큼 반려산업도 굉장히 성장하고 있는데요.

'20년(에 발표한) 농림축산식품부의 [19년 동물보호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반려동물 양육가구는 591만 가구이며, 개 495만가구 598만 마리, 고양이 192만가구 258만 마리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개 598만 마리라니...그 중에 제가 2마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ㅎㅎ

반려동물의 입양경로는 지인간 거래(?)가 61.9%, 펫샵 등 반려동물 관련 영업자 이용이 23.23%,. 동물보호시설에서의 입양은 9%로 파악된다고 합니다.

이토록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케어하고 있으니, 그 만큼 동물에 대한 인식이 증가하고, 반려동물 예절. 즉, 펫티켓도 반드시 지켜야할텐데요.

특히, 요즘 반려동물에 의한 물림사고, 또는 사람에 의한 동물학대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니,

반려동물 가구의 증가만큼 인식과 태도는 발전하지못하고 있는것 같아요.

오늘 뉴스기사에서도 애견카페에서 맹견으로부터의 물림사고가 보도되었고,

며칠전에는 차량에 개를 매달고 몇미터를 달려가 죽임을 당하게 만들어버리는 금수만도 못한 인간의 기사가 보도되었죠

 

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보도자료('20)

사람들의 의식을 잘 보여주는 결과인데요.

반려동물 소유자 의무교육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74.8%나 됩니다. 저역시 크게 동의하고 있고,

마찬가지로 동물학대 처벌에 대해서는 47.6%가 처벌이 약하다고 생각하고 있네요. 저두 동의합니다.

인식이나 태도가 크게 성장하지못한 상태에서도 이렇듯 결과가 나온것은 앞으로 더더욱[의무교육을 받아야만 하고], [강한 처벌]이 수반되어야함을 강조하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케어하기위해서는 반려인이나 비반려인 모두 동물에 대한 예절 '펫티켓'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데요.

올해 3월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보도한 펫티켓 수칙을 소개합니다.

 

 

1. 반려견과 동반하여 외출시 목줄, 가슴줄 및 인식표 착용 필수

 

 몸에 인식칩을 심었더라도 외견으로 볼수있는 인식표를 반드시 착용해야합니다.

지자체마다 다르지만 제가 살고있는 양평군은 동물등록을 하면 목걸이형 인식표를 줍니다. 그리고 요즘은 워낙 예쁜 인식표가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목줄(가슴줄), 인식표, (맹견일 경우 입마개) 미착용시 과태료를 무니까 반드시 기억해주세요

 

2.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을 반드시 해주세요

 

구청에서도, 동물병원에서도 동물등록을 할수 있습니다. 데려가기만 하면 몇분만에 끝나는 간단한겁니다.

내 가족과 같은 반려견을 잃어버렸을때 상당히 도움이 많이 되니 반드시 등록해주세요 

미등록시 과태료를 물어야합니다.

다만, 시골에 워낙 집지키고 밭지키는 강아지가 많아서 한시적으로 이런 시골개들은 동물등록 의무대상에서 제외된것으로 알고있습니다.

 

3. 반려견과 함께 외출(산책)시에는 반드시 배변봉투를 챙겨서 뒤처리를 해야합니다.

 

이 역시 미처리시에는 과태료를 내야하는데요. 저는 항상 주머니에 여분을 갖고다니다보니 회사에서 쟈켓을 벗는데 거기서 배변봉투(똥츄)가 나온적도 있어요.

반려인이라면 당연히 챙겨야하는것으로 나 하나괜찮겠지..요런 작은 똥은 자연적으로 풍화되니까 괜찮겠지!! 라고 생각한다면, 당신때문에 반려인구 전체가 욕먹는거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 사는 동네는 온통 논밭이라 쉬야할때는 그냥 냅두지만(쉬야는 과태료 대상이 아닙니다.), 서울에 살때는 항상 물통을 챙겨가서 쉬야한 자리에 물을 뿌려서 세척도 했습니다. 반려인의 기본태도죠.

 

4. 맹견 소유자는 책임 보험 필수가입, 교육을 받으셔야합니다.

 

맹견 자체가 잘못인게 아니라 맹견을 훈련시키지못한 반려인 잘못입니다.

반드시 보험가입, 교육을 받으셔야하고 이또한 과태료 부과대상입니다.

다만, 맹견의 종류를 반드시 아셔야해요. 맹견은 투견 종류로 도사견, 로트와일러 등 지정된 맹견이 있습니다.

단순히 대형견이라고 맹견으로 보시면 절대안됩니다.

혹시 주변에 진돗개가 지나간다고 맹견이니 입마개 하라는 둥의 행동은 아주 무지한 행동입니다.

 

5. 타인과 함께 있을시, 또는 공공장소 이용시 반드시 비반려인을 배려해주세요

 

엘리베이터를 탈때는 가장 안쪽벽쪽에 있거나(중대형견일경우), 리드줄을 하고 꼭 안고있는것(소형견일일경우)이 좋습니다.

엘리베이터 문이 열릴때 뛰쳐나가는것이 아니라 가장 늦게 타고, 내리는 연습을 반드시 시키셔야하고,

리드줄을 아주 짧게 잡아서 비반려인과의 거리를 유지해주시는것이 좋습니다.

모든 사람이 반려인과 같은 마음일꺼라고 생각해서는 안되지요

 

서로간의 매너를 지켜서 반려인이든, 비 반려인이든 모든 생명체가 함께 다정하게 살아가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펫티켓!! 잘 지켜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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